멸균우유 구매후기, 멸균우유 장단점
평소 멸균우유를 자주 사먹는 편이다. 칼슘 보충은 물론 고소한 맛이 좋아서 즐겨 먹는다.
집에서 마트까지 거리가 먼 편이라 사러가기가 살짝 귀찮다. 집 앞 슈퍼에서 사면 간단하지만 가격이 마트에 비해 많이 비싼 편. 매일 먹는 우유인지라 장기간 보관 가능한 멸균우유를 이마트나 홈플러스를 통해 배달 주문해서 먹고 있다.
멸균우유 박스 구매후기
요즘 대형마트 배달 시스템이 너무 잘 되어 있다.
주문하면 당일 또는 다음날 가져다주며, 배달 날짜와 시간을 내 마음대로 선택할 수도 있다.
일부 택배기사들처럼 관리실에 떡하니 던지고 가지도 않고, 집 안에 물건을 하나하나 내려주고, 엄청 친절하다. 한번 마트 배달시켜보면 그 편의성과 즐거움에 중독되는 느낌.
멸균우유는 한번에 먹기 좋은 200ml 단위로 한팩씩 구성되어 있고 한박스에 24개가 들어있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멸균흰우유는 12000원 정도. (행사기간일때는 더 저렴하다. 나는 보통 행사기간을 노려 쟁여놓는다.)
한박스 사두면 든든하다.
멸균우유 보관기간은 상온기준 3개월 정도 되는데 제품에 따라 더 장기간 보관 가능한 제품도 있다. (실온에 보관해도 상하지 않지만, 팩을 개봉했을때는 실온에 오래 두면 상한다. 즉, 제품을 따기 전에는 멸균 상태)
팩마다 빨대가 붙어있어 편하다. 칼로리는 200ml 기준 120kcal.
생각날때마다 한팩씩 꺼내먹기 좋고, 고소하니 너무 맛있다. 차게 해서 씨리얼 말아먹거나, 저렴한 가격때문에 각종 요리에 재료로 쓰기에도 안성맞춤. 개인적으로 너무 애정하는 제품이다.
멸균우유 장단점
멸균우유 장점은 너무 많다. 장기간 보관 가능하고 (냉장보관 안해도 유통기간 내에서는 상하지 않는다.) 맛도 일반우유와 별 차이가 없으며 영양성분 역시 일반우유와 동일하다. 잘 찾아보면 저렴한 제품도 많고 수입산 멸균우유도 있다.
멸균우유의 원리는 고온에서 사멸과정을 거쳐 밀봉 포장을 하기 때문에 균이 자랄수 없고 변질되지 않는것이다.
멸균우유의 단점은 딱히 없다. 일각에서는 균을 죽인다면 몸에 좋은 유익균까지 함께 죽이는게 아니냐? 라는 의견이 있는데, 사실 일반우유 역시 살균과정을 거친다. 다만 멸균우유에 비해서는 낮은 온도로 살균한다.
일반우유가 멸균우유보다 조금 더 나은 부분이라면 멸균우유가 초고온에서 단시간 살균하는데 반해 일반우유는 저온에서 장시간 살균하기 때문에 영양소의 변성이 멸균우유보다는 적다는 점이다. 그런 정성을 들이는 탓에 저온살균 우유는 조금 더 비싸다는 일장일단이 있다.
이상, 멸균우유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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