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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찜은 못참지 배달후기

yuniiii 2024. 6. 13.

푹 익은 김치에 고소한 두부, 화룡점정 삼겹살이 어우러진 메뉴 김치찜. 언제 먹어도 맛있고 질리지 않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라고 할 수 있다. 집에서 해먹어도 맛있긴 한데 귀찮음 때문에 배달시켜 먹었다. '김치찜은 못참지'라는 체인점에서 주문.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아서 만족.

 

김치찜은 못참지 내돈내산 배달 후기

 

 

요즘 물가도 오르고 배달 음식 가격도 많이 올랐다. 배달 받았을때 무게가 묵직해서 1차 만족.

 

내가 주문한 메뉴는 대패김치찜 단독 메뉴.

 

세트메뉴를 시키면 밥이랑 메추리알 장조림 반찬, 김, 콜라가 같이 딸려오고 밥이 필요없으면 단독 메뉴를 시키면 가격이 더 저렴해진다. 용기도 큰 편이고 김치찜이 실하게 담겨 있다. 두부 1모에 대패삼겹과 잘 익은 김치찜이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

 

김치찜은 못참지에서는 맵기 정도를 골라서 주문할 수 있다. 난 보통맛으로 선택. (신라면 정도 맵기라고 함).

 

처음에 순한맛으로 시켰다가 말 그대로 너무 순해서 이번엔 보통맛을 골랐는데 딱 좋은 수준.

 

탱실탱실한 두부와 잘 익은 김치는 환상의 궁합이다.

 

내가 좋아하는 대패삼겹이 돌돌 말려 있다.

 

대패 삼겹은 얇고 부드러운 식감때문에 좋아하는데, 나쁜 고기일 경우 누린내가 나기 쉽다. 그런데 다행히 여기 대패 삼겹에서는 잡내없이 깔끔해서 좋았다.

 

2인분이라는데 2명이서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넉넉한 양이다. 조금 남은 건 다음날 물 조금 더 넣고 김치찌개로 재활용.

 

 

대패 외에도 목살김치찜, 삼겹김치찜, 마라김치찜, 우삼겹김치찜,꽁치김치찜,스팸김치찜 등등 메뉴가 다양하다. 스팸김치찜 빼고 다 먹어봤는데 내 입맛에는 대패,목살이 괜찮았다.

 

김치도 통으로 넣은게 아니라 먹기 편한 한 입 크기로 잘려있어서 좋고, 양도 푸짐해서 괜찮고 가성비가 괜찮은 느낌이다. 종종 배달시켜 먹을 예정. 내돈내산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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