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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속젓 쌈젓, 고기쌈에 쌈젓 구매후기

yuniiii 2020. 11. 3.

몇일전 친구랑 함께 쌈밥집에 들렀는데, 갈치속젓으로 만든 쌈젓이 나왔다. 특유의 꼬릿한 향에 감칠맛이 입안에서 펑펑 터지는게 어찌나 맛있던지.. 특히 삼겹살 쌈싸먹을때 갈치속젓 쌈젓을 곁들여 먹으니 진짜 맛있었다.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나서 '대형마트에도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차를 몰고 근처 대형마트로 향했다. 마트를 뒤지다보니 비슷한 제품이 하나 보였다. 제품명은 '고기쌈에 쌈젓'. 하나 구매해서 맛을 봤다. 

 

산뜻한 용기 디자인

고기쌈에 쌈젓 (갈치속젓) 구매후기 

 

 

양념젓갈류 제품이며 용량은 250g. 가격은 5,990원. 6천원 정도의 가격이라고 볼 수 있다. 

 

갈치가 44% 들어가있고 전어가 15% 들어가 있다. 모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다. 

 

국내산 갈치와 전어 함유

 

저렇게 고기 쌈에 싸먹어도 맛있고, 스팸을 노릇하게 구워 싸먹어도 완전 별미다. 

 

고춧가루는 중국산

 

원재료를 살펴보니 다행히 국내산이다. 국내산 염장갈치가 사용되었고 전어 역시 국내산. 정제염 역시 군산을 썼다. 대신 고춧가루는 중국산. 

 

이중포장

 

비닐로 포장된 제품을 플라스틱 케이스로 한번더 감싼 포장형태. 

원래 이런 제품은 개봉후에는 빨리 먹는게 좋기 때문에 그냥 용기에 바로 담아 사용하면 된다.

 

 

250g이라 양이 적진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다.

 

기본간이 짜고 맵기 때문에 콩알만큼만 찍어 먹어도 충분히 갈치속젓 쌈젓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고기쌈에 쌈젓 제품을 용기에 담고 채소와 따끈한 밥을 퍼왔다. 

 

따뜻한 밥에 스팸한조각은 진리

 

점심부터 고기먹는건 좀 헤비한 느낌이라, 본격적인 고기쌈은 저녁으로 미루고 우선 간단하게 스팸 마라를 구워 싸먹어봤다. 

 

감칠맛이 아주 좋다

 

고기가 아니라 햄에 싸먹는데도 아주 맛있다. 갈치살이 막 씹히는 수준은 아니고 쌈밥집에 나오는 형태의 쌈젓이다. 삼겹살, 소고기 구워서 쌈 싸먹을때 고기맛도 올려주고 입맛도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먹어보니 식당에서 먹은 맛이랑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다. 앞으로도 종종 사먹을 생각이다. (내돈내산 갈치속젓 쌈젓 구매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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